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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원태의 미래를 묻다] 100년 만의 폭우, 더 세지고 잦아질 수도
━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 권원태 전 국립기상연구소장, 한국기후변화학회 고문 고백한다. 세계기상기구(WMO)에서 지난달 지구 평균기온이 역대 셋째로 높았다고 발표했을 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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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컨테이너 절반 지나는 곳…中, 그 바다 향해 화염 뿜었다 [지도를 보자]
“이 물길, 어디일까요” 그래픽=김은교 kim.eungyo@joongang.co.kr 추가 정보를 드리자면, ■ 힌트 「 ① ‘금문고량주’ 원산지 진먼다오(金門島·금문도)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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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걸음마 단계인 탄소중립…K테크가 해결사 역할 할 것”
“올해로 만 91살인데 그동안 제2차 세계대전도 겪었고, 오일쇼크도 경험했습니다. 하지만 지금이 가장 불확실하고 불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.” 세계적인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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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탄소중립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‘K-테크’가 해결사 역할할 것”
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한 '탄소중립 K-테크 포럼 출범식'이 열렸다. 김상선 기자 “올해로 만 91살인데 그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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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기후변화대응 수장 "한국, 탄소중립 투자 3~6배 늘려야"
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회성 IPCC 의장이 발표하고 있다. 뉴시스 이회성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(IPCC) 의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"경제발전을 위한 온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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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‘한국’이 멸종한다?
김창규 경제에디터 ‘아키야(空き家)’. 일본어로 빈집을 뜻하는 이 말은 일본 인구감소·고령화의 상징과 같다.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탓에 고령의 집주인이 사망해도 집이 팔리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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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] 청년 취업·소득 증대 없는 출산율 정책은 공염불
김동호 논설위원 ━ 한·중·일 '발등의 불' 인구 감소 최근 한·중·일 동북아 삼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다.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, 국가부채가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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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세계가 “전기차 올인” 외치는데…일본만 ‘잘라파고스’ 왜
유럽과 미국·중국 등 주요 국가가 전기차 중심으로 친환경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 이와 달리 하이브리드차를 친환경차의 주력으로 삼으면서 ‘다른 길’을 택했던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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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세계가 “전기차 올인” 외치는데…일본만 ‘잘라파고스’ 왜
유럽 전기차 시장을 놓고 한국, 일본, 중국 기업의 각축이 치열하다. [사진 현대차그룹 HMG저널 캡처] 유럽과 미국·중국 등 주요 국가가 전기차 중심으로 친환경차 정책을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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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50년 전 외친 ‘하나뿐인 지구’…앞으로 50년에 지구 운명 달렸다
한화진 환경부장관 1972년 6월 5일,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113개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‘하나뿐인 지구’를 표어로 ‘유엔인간환경회의’가 개최되었다. 1972년은 “무분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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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환경 홍보 치중, 재생에너지 부족해 ‘RE100’ 달성 의문
━ 김경식의 실전 ESG SK아이이테크놀로지(SKIET)의 중국 창저우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공장 전경. 지난해 RE100에 가입한 SKIET는 창저우 공장을 비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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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침묵의 봄' 책 출간 60주년…오늘도 새와 곤충은 죽어간다
지난 1월 2일 아랍에미리트에 폭우가 내린 후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타워 근처에 빗물 웅덩이가 생기면서 화려한 플라밍고가 모여 들었다. AFP=연합뉴스 "미 대륙 한가운데쯤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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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크라 전쟁은 LNG 전쟁…길어질수록 美·中 웃지만 한국 피해"
“에너지 패권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. 돈이 전쟁을 불렀다.” 에너지 전문가인 백근욱 박사(전 채텀하우스ㆍ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원)는 5일 중앙일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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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구 온도 1.5도 상승으로 억제하려면 온실가스 43% 줄여야"
남아공의 석탄 화력 발전소 굴뚝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. AP=연합뉴스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.5℃ 상승으로 억제하려면 지금보다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43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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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플] 친환경 전기, 골라쓸 순 없나요? 60㎐의 꿈 유료 전용
팩플레터 215호, 2022.3.24 Today's Interview친환경 전기, 골라쓸 순 없나요? 최근 ‘착한 기업’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습니다. ‘착하면 돈 못 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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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금처럼 CO2 계속 배출한다면 2028년 1.5도 저지선 뚫린다"
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흰 연기 위에 이산화탄소(CO2)를 나타내는 글자를 겹쳤다. [셔트스톡] 세계 각국이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할 경우 지구 기온 상승을 1.5도로 억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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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클럽 '성장의 한계' 발간 50주년…그들의 예언은 맞았나
지난해 7월 24일(현지 시각)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이 불타고 있다.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탓에 산불이 잦아지고 대형화하고 있다. 산불은 기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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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CC 보고서 "기후변화 계속되면 아시아 전역이 폭염 위협에 직면"
지난해 6월 이라크 남부 아와르 지역의 치바예시 습지의 모습. 가뭄과 폭염으로 습지의 흙이 말랐다. AFP=연합뉴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 아시아 전역이 폭염의 위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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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철의 미래를 묻다] 대학 혁신 더 미룰 수 없어…기업가정신 장착해야
━ 초연결·초지식·초융합시대의 상아탑 신성철 전 KAIST 총장 인류는 지금 4차 산업혁명 물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덮쳐 문명사적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. 4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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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 정해주면 기후 위기 막을 수 있을까?
지난해 8월 1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내에서 온도계가 화씨 105.9도(섭씨 41도)를 가리키고 있다. 계속되는 지구온난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6번째로 더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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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시군구 42%, '초고령사회' 진입…‘잠재성장률’ 마이너스 비상
한국의 빠른 고령화로 지난해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이미 고령인구의 비중이 20%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지금 추세대로라면 2018년 ‘고령사회’에 들어선 한국은 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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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일하는 인구 64→69세 검토…'60세 정년'도 연장되나
정부가 ‘생산연령인구’의 나이 기준을 15~64세에서 15~69세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.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앞으로는 ‘경제활동을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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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] 해상풍력 어디에 지어야 하나…급할수록 돌아가라
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이달 초 미국 하버드대와 중국 산둥대 등의 연구팀은 ‘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’에 특이한 논문을 게재했다. 중국 연안의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수소가 일본의 20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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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산인구 급감에 ‘잠재성장률’도 추락…“2047~60년 마이너스”
경제를 지탱하는 생산연령인구(15∼64세)가 앞으로 50년간 2000만명 넘게 감소해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. 이는 경제적으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는 주요인으로